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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연구소 사상 첫 5천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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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기업 연구소의 숫자가 5천개를 넘어섰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 姜信浩)는 23일 1월말 기준으로 4천981개였던 국내 민간(기업)연구소가 이달들어 40여개가 새로 등록을 마쳐 기업연구소 5천개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업연구소 보유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전자(28개), 현대전자(16개), LG전자(15개), 대우전자.현대자동차(각 8개), 대우자동차, 대우통신, 삼성전기, 삼성SDI, LG정보통신(각 7개)으로 나타났다.

지난 81년 10월, 당시 과학기술처가 최초로 46개 기업연구소를 인정한 이래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민간연구소 설립은 월 평균 30~40곳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후반부터 한달에 100~200개씩 생겨나고 있다.

기업 부설연구소의 급증은 우리 경제의 기술 의존도가 그만큼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연구소의 증가추세는 90년대 들어 수직상승하면서 91년 4월 1천개, 95년 2월 2천개, 97년 12월 3천개, 이달에 5천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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