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안동지청 수사과(과장 최주영)는 25일 억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한 이종숙(51.여.안동시 태화동)씨 등 부녀자 10명과 남자 도박꾼 신정식(54.안동시 용상동)씨 등 14명에 대해 상습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모(44.여.안동시 태화동)씨 등 3명을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4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안동시 태화동 권덕호(45)씨 집 거실에서 1회에 10만원씩을 걸고 수백차례 억대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다.검찰은 또 이날 수사관들이 현장을 덮칠 당시 도박 판돈 수천만원을 들고 달아난 김모(45), 박모(48)씨 등 2명을 긴급수배 했다.
안동.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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