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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혈액암 퇴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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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치료제 분자합성 첫 성공

지역 대학 연구진이 혈액암.대장암 등에 부작용이 없고 치료 효과가 탁월한 제3세대 안티센스 핵산 유전자 치료제인 '리본 안티센스' 분자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과학연구소(소장 곽춘식) 박종구(41) 교수팀은 25일 "지난 95년부터 연구에 들어가 최근 개발한 '리본 안티센스(Ribbon Anti Sense)' 분자를 암세포에 결합한 결과 암 세포의 성장을 5일이내에 90%이상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티센스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관련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그동안 안티센스 분자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 세계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으나 혈액 응고가 안되거나 급사를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번에 박 교수팀이 합성에 성공한 리본 안티센스 분자는 이같은 부작용을 완전히 해소,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혈액암과 대장암 치료에 특히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본 안티센스 분자는 유전자를 이용, 질병 발생 유전자 자체를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암은 물론 에이즈 등 감염성 질환과 염증성 질환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한국 생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데 이어 국제 저명 학술지인 'Biochemical Journal'과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등에 소개해 관련 학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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