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 석봉리 '석달마을 86명 양민학살'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에 이어 문경읍 갈평리 주민들도 지난 49년 국군에 의해 이 마을 양민 17명이 학살됐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융식(54)씨 등 피학살자 유족들은 25일 문경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양민학살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학살현장에 있었던 김모(86)씨 등은 지난49년 9월 국군8사단 16연대 소속 1개소대 병력이 마을에 진입, 무고한 동네 청장년 17명을 빨치산과 내통했다며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학살자와 그 유족들의 명예회복이 꼭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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