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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6강PO 경우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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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000시즌 막판 '6강 티켓'을 향해 불꽃같은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대구 동양오리온스의 운명은.

한마디로 산넘어 산이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정규리그 마지막경기가 펼쳐지는 3월4일 가서야 가려질 전망이다.

28일 현재 31승12패로 공동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와 SK, 21승21패 5할 승률로 3위에 올라 있는 삼보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의 경우 거듭되는 혼전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동양의 앞날은 올 시즌 6강 진출의 가능 승수로 여겨졌던 21승을 선점한 삼성과 기아, 19승을 챙기고 있는 SBS와 LG의 경기 결과에 따라 좌우될 입장이다. 동양이 6강에 진출할 수있는'경우의 수'는 여러가지다.

동양은 그러나 경우의 수를 따지기 전에 1차적으로 남은 삼보(29일·대구)와 기아전(3월4일·부산) 2경기를 모두 이겨(종합 전적 21승24패)야만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먼저 2게임씩을 남겨두고 21승22패로 공동 4위인 삼성과 기아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6강 진출이 확실하다. 삼성과 기아가 티켓을 확보할 경우 동양은 남은 티켓 1장을 놓고 SBS, LG와 피말리는 싸움을 벌여야 한다.

19승23패로 3게임을 남긴 SBS가 2승1패하고 19승24패인 동양과 LG가 잔여 2게임을 모두 이기면 세팀은 나란히 21승24패로 동률이 된다. 이때는 시즌 양팀의 성적을 놓고'승자승 원칙'에 따라 6강진출을 가리게 된다. 승자승 원칙이 적용된다면 동양은 SBS에는 3승2패로 유리한 입장이지만, LG에는 1승4패로 불리하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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