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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씨 등 10여명 '민국당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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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당(가칭) 파문이 민주당으로 확산되고 있다. 당내 총선후보 공천에서 탈락, 거세게 반발해 온 김상현고문이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국당 참여를 공식 선언한데 이어 김의원 계보인 박정훈 의원과 김학민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등 원내.외 인사 10여명도 금명간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고문은 기자회견에서 "박 의원을 중심으로 민주당내 많은 인사들도 신당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김 고문과 박 의원 등은 6.3세대 출신이나 국민정치연구회 측 원외 인사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이들 외에 영입파 의원들 중에서도 민국당 동참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경기 의정부 공천에서 문희상 전청와대정무수석에게 밀린 홍문종 의원이나 서울의 김충일 의원등이 꼽히고 있다.

영남권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직까진 신당 바람으로 3파전 양상이 전개될 경우 더욱 유리해 진다는 등 낙관론으로 치우쳐 있지만 일부에선 동요하고 있다.

부산의 서석재 의원은 불출마를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지역내 반 DJ정서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신당에 민주계가 대거 합류할 경우 이쪽으로 쏠릴 수 있다.

김운환 의원도 아직까진 소극적이지만 "신당에 대한 부산의 지지여론이 높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등 신당입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대구.경북권의 경우 아직까지는 이탈조짐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권정달.장영철의원 등은 탈당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신당의 세 확산 파장에 따라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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