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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중순 필승대회...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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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대구공천 마무리

자민련이 대구지역 11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자를 최종 확정했다.

자민련은 지난 26일 동구에 윤상웅 현 동을위원장, 북구을 장갑호 한국재활과학복지회장, 달서갑 이광호 경북전문대 겸임교수, 달서을 김부기 대산엘리베이터 회장 등 4명을 공천했다.

자민련은 당초 지난 18일 1차 6개 지역 공천자 발표후 나머지 선거구에 대해서는 공천을 최대한 늦출 방침이었다. 지난주초 박철언 부총재는 당 간부회의에서 "대구지역 공천자는 한나라당 공천파동 등을 지켜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며 공천연기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삭줍기를 시도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때문에 2, 3차 공천자 발표에서는 대구 중구 한 곳에만 공천자가 결정됐었다.

그러나 이같은 공천지연은 또다른 잡음을 낳았다. 자민련이 이삭줍기에만 주력, 당내 결속을 등한시 한다는 지적이었다. 심지어 한나라당 이탈세력이 추진하고 있는 민국당 측에서 일부 인사들에 대한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다. 공천결정을 더이상 미룰 수 없게 된 것이다. 결국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늦게 나머지 대구 4개 지역 공천자를 서둘러 확정했다.

박구일 지부장은 "자민련의 독자적인 색깔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본인들의 의지가 대단하다"며 공천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동갑,을의 통합으로 자민련 공천에 고심을 거듭했던 윤상웅 위원장도 공천이 결정된 후 "한나라당이나 민국당 후보들보다 개인 지지도면에서는 전혀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민련 측은 또한 대구지역 공천자가 모두 확정됨에 따라 내달 중순경 시지부 차원의 공천자 필승대회를 열어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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