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표 발매기 고액권 못써 불편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이다. 그런데 가끔은 잔돈이 없어서 5천원이나 1만원권 지폐로 표를 구입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는 매표소를 이용해야 한다. 그것도 표를 바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1천원권으로 바꿔 다시 자동발매기를 이용해야 한다.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자동발매기에 5천원권과 1만원권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면 한다. 일본에서는 자동발매기에 고액권을 사용, 표를 구입할 수 있다. 고액권을 사용하여도 지폐를 거슬러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구 지하철에서 쓰는 자동발매기도 일본에서 수입한 것이다. 수입한 기기이니만큼 대구에서도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리하게 대구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부탁한다.

오세민(eseuy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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