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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中 납치사건 수사 범행공모여부 밤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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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중국내 한국인 납치 사건에서 '몸값 전달' 의혹을 받고 있는 환전상 장낙일(32)씨가 1일 오후 귀국함에 따라 장씨를 상대로 일련의 납치사건 개입여부에 대해 밤샘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장씨에 대한 조사를 서울경찰청 외사과에서 전담키로 하고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로부터 사건기록 일체를 넘겨 받았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지난달 1일 발생한 귀순자 조명철(40)씨 납치사건과 관련, 중국 공안당국에 검거된 조선족 납치범들과의 공모 여부를 캐는 데 주력하고 있다경찰은 특히 장씨가 관리하고 있는 은행계좌가 귀순자 조씨, 사업가 김영욱(41), 재미교포 사업가 홍영태(48)씨 납치사건 등의 몸값 전달에 사용된 사실을 중시, 납치범 등과의 접촉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장씨는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나는 환전상일 뿐 납치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자신의 납치사건 연루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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