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플라자

◈두바이 油價 폭등 국내산업 적신호

국내 도입 원유의 가격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이 배럴당 26달러를 돌파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산업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주초까지 배럴당 24달러선에 머물던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달 29일 25.48달러로 뛴데 이어 1일에는 26.41달러로 전날보다 0.92달러나 폭등했다.

최근 배럴당 30달러선을 넘나드는 서부텍사스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에 비해 두바이유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돼 가격변동폭도 미미했으나 불과 하루만에 1달러 가까이 폭등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1천만원 이상 체납자 금융기관 통보

국세청은 체납정리 및 추가발생 방지를 위해 빠르면 5월부터 금융기관에 납세자의 체납자료를 제공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자료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이상인 자, 1년에 3회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자, 그리고 결손처분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의 체납자료로 제한했다.

국세청은 이들 자료를 전국 은행연합회에 제공하고 다른 신용정보업자는 은행연합회로부터 이를 제공받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항공 반도체 장비 생산 2배로

삼성항공은 최근 칩마운터와 와이어본더 등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라인을 종전의 2배인 연간 4천대 생산규모로 대폭 확대했다고 2일밝혔다.

삼성항공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1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창원 제1사업장에 3천여평의 생산라인을 설치, 칩마운터와 와이어본더의 생산능력을 월간 250대와 60대로 각각 늘렸다.

또 생산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금까지 별도로 생산해 온 칩마운터와 와이어본더 생산라인을 통합운영키로 했다고 삼성은 밝혔다.

◈한국에선 日 EEZ내 조업 크게 늘어

올들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우리나라 어선의 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해양수산부가 3일 밝혔다.

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 우리어선의 조업실적은 전체 할당량 13만t의 8% 수준인 1만261t에 달했다.

해양부는 "우리어선의 주업종인 선망.연승 등의 주어기가 3월 이후인 점을 감안하면 올 실적은 전체할당량의 18.3% 소진에 그친 작년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광公 전국지도 검색 서비스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방방곡곡의 위치를 인터넷으로 찾아볼 수 있는 지도검색 서비스(www.knto. or.kr)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3일밝혔다.

야후코리아, 알타비스타코리아 등 지도검색 서비스를 제공해온 포털사이트들은 그동안 서울과 광역시만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해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관광공사는 소개했다.

찾고 싶은 지역이 있으면 지도 위의 근처에 마우스로 클릭한 후 다음 단계를 거쳐 찾아들어 가거나, 아니면 검색코너에 들어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포드 6일부터 대우車 실사 들어가

대우자동차 실사가 6일 미국의 포드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3일 대우 구조조정협의회에 따르면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피아트, 현대등 국내외 5개사와 실사절차를 협의한 끝에 포드가 6일부터 실사에 착수키로 했다.나머지 4개 업체는 포드의 실사대상과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일정을 확정짓는 대로 시기에 관계없이 실사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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