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탈주범 정필호 검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달 24일 광주지방법원에서 교도관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정필호(鄭弼鎬.37)가 탈주 12일만인 7일 검거됐다.

정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1동 지하철 3호선 불광역 부근에서 경찰과 격투끝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35분께 정이 공중전화로 애인 전모(40)씨의 불광1동 집에 전화를 걸자 발신지 추적을 통해 정이 전씨 집 근처에 있는 것을 확인, 인근 파출소와 형사계 소속 직원을 급파했다.

경찰은 정을 잡기 위해 일대에서 검문을 벌이다 정이 불광역 부근에서 라노스 승용차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 차량을 탈취해 도주하는 것을 발견하고 우선 공포탄 한발을 쏜 뒤 실탄 2발을 앞뒷바퀴에 맞혀 차량을 멈춰서게 했다.

경찰은 이어 정이 승용차에서 내려 부근을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타고 달아나자 다시 실탄 한발을 택시를 향해 발사했으며 정이 택시에서 내려 흉기를 들고 달려들자 불광1파출소 소속 주 인순경이 격투끝에 권총으로 머리를 내리쳐 정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정은 검거된 직후 인근 청구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간단한 조사를 벌인 뒤 광주교도소로 넘겨 정확한 탈주경위와 도피경로 등에 대해 조사토록 할 방침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