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디지털 세대도 궁합은 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디지털 세대들도 결혼 전 궁합을 보는 것은 아날로그 세대와 똑같다.

결혼 정보회사 듀오 리서치팀이 기.미혼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 30대 미혼 남녀 800명 중 563명인 70.3%가 결혼 전 궁합을 보겠다고 답변했다. 또 여성(20대의 76.5%, 30대의 77.0%)이 남성(20대 64.0%, 30대 74.0%)에 비해 궁합을 선호했다. 궁합을 보는 이유로는 적합한 배우자인지 확인하기 위해(35.3%)서나, 결혼을 위한 하나의 절차로 생각하기 때문(26.4%)인 것으로 나타났다. 궁합을 보지 않는 사람은 신뢰할 수 없어서(41.7%), 혹은 종교적 이유(25.2%)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궁합에 대한 신뢰도는 '신뢰한다'(43.4%)는 쪽이 '신뢰하지 않는다'(35.0%)보다 높았다. 궁합이 좋지 않을 경우엔 50, 60대의 58%가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한 반면, 30대는 44.2%, 20대는 27.7%가 그렇게 응답했다.

궁합을 보는 방법은, 직접 역술가를 찾아 가서(51.7%)나, 가족이나 친인척을 통해(21.8%), 혹은 인터넷 궁합 사이트(16.2%) 및 토정비결.역술서 등을 직접 찾아본다(6.4%)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궁합 사이트는 20대 미혼 남녀의 71.2%가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에서도 남성(77.0%)이 여성(65.5%)보다 많았다. 30대도 10명 중 6명이 인터넷 궁합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崔美和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