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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뚱 아파트 더 이상 못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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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장성동 대림골든빌 아파트 105·106·107동 입주자 150여명은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건물 안전 진단 설명회가 열리는 포항시청 앞 인도를 점거, 이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1, 2차 진단 결과 제시된 '건물 기본 구조 안전에는 별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인정할수 없다"며 시공사인 고려개발은 부실공사를 인정하고 주민들을 이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전진단 설명회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내압을 못이겨 금이 가고 물이 새긴 했으나 차수벽 설치 등 보강공사를 하면 이용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결과를 발표했었다.그러나 기본 구조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미세한 균열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최대 8∼11cm 기울어 장기간 계측이 필요하며, 주변 지반이 불안정하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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