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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제" 직물협동화 사업단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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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제(61) 동성교역 회장이 2년임기의 직물협동화사업단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직물협동화사업단은 직물 재고가 남아 돌 때 돈을 빌려주고 업체의 물량을 맡았다가 업체가 원하는 시기에 원단을 돌려주는 섬유업계의 '재고 조절기관'.

조회장은 재임 기간 중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안으로 정책 자금 금리 인하를 꼽았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연7.5%이던 금리를 3월부터 8.25%로 올렸다. 여기다 보관수수료와 물류비용을 합치면 9% 정도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조회장은 이를 위해 대구시 및 대구시의회에 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2% 정도의 이자만 보전해줘도 자금난에 시달리는 업계는 숨통을 튼다는 계산에서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도 우대금리를 요구하기 위해 자료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난 64년 섬유업에 뛰어든 조회장은 뛰어난 경영능력 외에 대인관계가 원만해 따르는 기업인들이 많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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