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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삼성-LG '장군멍군'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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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안타 봇물…LG 12대8승

삼성이 LG와의 시범경기에서 '장군멍군'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투수전끝에 1대0으로 이긴 삼성은 1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2차전에서 장단 31안타를 주고 받은 타격전끝에 12대8로 패했다.삼성은 경기에서는 졌지만 내용에서는 실속이 있었다.

타자들이 LG의 에이스 손혁을 상대로 4점을 얻었고 투수 이용훈이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 선발투수 낙점고민을 덜었다. 신인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운 삼성은 1회 볼넷 2개와 4안타를 내주며 4실점했으나 1회 정경배의 2점홈런과 3회 3안타와 상대실책을 묶어 4대4 동점. 삼성은 4회 4안타로 3점을 얻어 앞서 갔지만 5회 감병훈이 LG 김선진에게 3점홈런을 맞고 6회 조문식이 2실점, 8회 이동은이 3실점해 승부는 12대8로 종결. 2번으로 나선 정경배는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과시했고 선두타자 김종훈은 5타수 3안타, 포수 김동수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타격감각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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