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북지부가 신규 임용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좋은 선생님 되기' 자체 연수를 진행하자 경북도 교육청이 불가방침을 밝히고 나서 교단 내 갈등이 불가피해졌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예천지회를 시작으로 지역내 신규 임용 교사들에게 현장의 동료 선배들이 학급경영, 교과지도, 업무처리 등 교육현장 적응을 위한 자체 연수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교조측은 올해 경우 특히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단기연수를 통해 초등학교에 기간제로 대거 임용됨에 따라 애로를 겪는 교사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관련책자 600부를 제작하는 등 경북도내 전 지역으로 연수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교육청은 18일 교육감 승인 없이 임의특정 단체가 교원 전문성 함양연수를 시행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신규교사 참여를 일절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교조측은 "교육청이 나서야 할 일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는데 승인 여부를 따지는 것은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외면한 처사"라며 "희망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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