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일본의 수능시험인 '센타시험'에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포함될 전망이다.
또 한.일 양국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가 도쿄와 서울에, 양국이 공동설립하는 동아시아 연구센터가 서울에 각각 설치된다.
문용린 교육부장관과 일본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會根 弘文)문부상 겸 과학기술청 장관은 20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16층 교육부 회의실에서 양국간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일본 문부상의 방한과 양국 교육장관 회담은 65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는 일본 교과서의 한국사 왜곡 문제는 회담의제에서 제외됐다.
회담에서 문장관은 상대국 언어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우리 수능시험에 일본어가 제2외국어 선택과목에 포함된 것처럼 일본도 대학입학시험(센타시험)에 한국어를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나카소네 장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일본에 많은 재일교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등 한국어를 사용하거나 배우는 인구가 적지 않은 만큼 일본 교육당국의 의지 여하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한국어가 일본 수능시험에 제2외국어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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