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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저하 증시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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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는 주초반부터 기관들의 매도 공세와 수급 불안에 따른 하락세를 지속하며 820포인트를 위협하다 주후반 미국 다우지수의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850포인트를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한주 내내 하락을 지속하며 250포인트마저 무너지며 장을 마감했다.

증시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 증시의 체력과 질이 나빠지고 주변 여건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거시지표의 불안과 선거를 전후한 유동성 공급제한, 거래소 시장의 장기수급 후유증, 코스닥의 단기수급 부담 본격화 등으로 자금 유입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다 중심테마인 인터넷 관련주 경우 거의 시세를 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고 반도체 관련주의 경우 다시 주도주로 부상하기에는 D램 가격의 하락으로 다소 힘들어 보인다. 코스닥 경우 대부분의 종목들이 시세를 냈고 중소형주까지 거품 시세가 형성돼 우려가 큰 편이다.

하지만 긍정적 요인들을 살펴보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총선을 앞둔 정부의 경제안정 의지와 해외 증권사들의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 확대 등은 허약해진 증시에 다소 위안을 주고 있다.

금주의 주식시장은 주초반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 모두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지나 그 반등은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반등을 이용한 매도 타이밍을 포착하여 일정부분 현금화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그동안 조정을 받았던 생명공학 관련주 및 결산기가 임박하여 고율배당이 예상되는 증권주 중심의 단기매매가 유효해 보인다. 코스닥 시장 경우 우량주 중심의 저점 매수를 통한 초단기 매매 전략이 좋아 보인다.

배춘수 신한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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