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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병역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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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검찰의 병역비리수사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자민련과 민국당이 한나라당 후보들의 병역의혹을 잇따라 제기하면서 '병역의혹 국지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한나라당 후보들은 '여당의 총선용 정치공세에 편승하고 있다'며 맞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자민련 대구시지부는 19일 도동배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후보들의 병역기피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자민련 박철언 의원 측이 먼저 '한나라당 김모 후보가 6·25때 해외 장기체류를 이유로 병역을 기피한 의혹이 있다'며 병역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도 대변인은 "한나라당 대구 공천자 중 일부 위원장들 본인이나 아들의 병역기피의혹에 대한 파문이 일고 있다" 면서 "당사자들은 국민들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국당 대구 서구 조직책인 서중현씨도 20일 성명을 내놓고 병역공세에 가세했다. 서씨는 "한나라당 후보는 병역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모든 법적·도의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측은 "여당이 병무비리 수사를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다"면서 "치졸한 정치공세를 그만 두라"고 일축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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