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촌지역 대부분의 초.중학교 숙직제도가 폐지되고 무인경비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야간 학교내 시설물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도난 및 훼손 등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다.
성주군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들에 대한 과중한 업무를 경감시키고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각급 학교의 기능직 직원 감축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숙직제도를 폐지하고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초.중학교에서는 야간에 숙직자가 없이 텅빈 상태로 무인경비시스템만 작동하고 순찰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옥외 시설물 관리가 전혀 되지않고 있다.
이때문에 16일 새벽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 가천초교 교정에 있던 단군상의 머리부분이 훼손되는 등 성주.고령에서 하루밤 사이 3건의 단군상 훼손사건이 발생, 야간 학교시설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성주교육청 관계자는 "무인경비시스템 도입후 사실상 야간에는 학교에 직원이 없어 인근 주민 및 불량 청소년들이 학교에 들어와 그네 등 시설물 파손하거나 오물 등을 버리고 심지어 나무까지 파가고 있으나 속수무책이다"고 말했다.
朴鏞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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