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버스요금이 이르면 5월쯤 오를 전망이다.
대구시는 22일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열어 버스요금 인상 폭과 시기를 논의한 뒤 4·13총선이후 지역경제협의회를 개최, 버스요금 인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구시내 버스조합이 지난 1월 요구한 버스요금 인상안은 일반버스 620원, 좌석버스 1천260원선이다.
시의 버스요금 원가분석 용역결과는 일반버스 590원, 좌석버스 1천170원선이어서 일반버스 600원선, 좌석버스 1천100~1천200원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는 서울 등 다른 대도시가 요금 인상을 결정할 때까지 버스요금 인상을 미룰 계획이다.
서울은 현금승차의 경우 일반버스 600원, 좌석버스 1천200원선, 교통카드 사용의 경우 일반버스 550원선, 좌석버스 1천100원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상시기와 폭을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고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의 버스요금 용역결과는 임금인상폭을 2.6%로 잡은 것이어서 임금 12.6%인상과 대물보험가입(대당 3만5천원)을 요구하고 있는 전국 버스노조와 사용자의 임금인상 교섭결과에 따라 버스요금 인상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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