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대형 공사장의 먼지관리 상태가 여전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시내 대형 공사장 74군데의 먼지발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12군데가 먼지를 일으켜 단속을 받았다.
야적물 방진덮게 미설치가 7군데, 공사장 및 야적장 살수조치 미흡이 2군데, 공사장 경계 방진벽과 건물외부 방진망 미설치가 3군데로 확인됐다.
특히 단속된 공사장중 지하철 2-9공구(수성교~삼덕네거리), 안심하수종말처리장(동구 용계동), 지산하수종말처리장(수성구 두산동)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제1공구(동구 도동~진인동) 등 관급 공사장의 먼지관리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시는 먼지발생 사업장 합동단속을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연장, 추가로 72개 사업장의 먼지관리 실태를 조사키로 하고 합동단속 제외 공사장 120군데는 구·군에서 일제 점검하도록 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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