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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첫 퍼스트레이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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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초대 퍼스트 레이디로 미국중앙정보국(CIA)과공모해 피델 카스트로 정권 타도운동을 벌였던 폴리타 그라우 여사가 22일 84세를일기로 숨졌다고 그의 딸이 23일 밝혔다.

1915년 아바나에서 태어난 그라우 여사는 쿠바 초대 대통령인 삼촌 라몬 그라우산 마르틴으로부터 퍼스트 레이디로 지명됐으며 59년 카스트로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자 CIA와 공모, 카스트로 정권 전복운동을 벌여 14년간 옥중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라우 여사는 또 60년대 로마 가톨릭 교회등과 협력해 쿠바 어린들이들을 미국내 친척집으로 이주시키는 이른바 '페드로 팬'운동을 전개해 1만4천여명의 미국입국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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