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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묘목절도 대신 뒤집어쓰려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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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27일 묘목 농장에 들어가 묘목 300여 그루를 훔친 혐의로 이모(52·포항시 남구 연일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려고 허위진술한 혐의로 신모(32·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씨를 불구속 입건.

신씨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이씨가 지난 17일 새벽 3시 쯤 경산시 하양읍 ㅂ종묘농원에 들어가 개나리 등 시가 40만원 상당의 묘목을 훔친 사실이 드러나자 이씨가 절도전과 7범이어서 구속될 것을 우려, 자신이 묘목을 훔쳤다고 경찰에 허위 진술한 혐의.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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