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붕괴사고 시민단체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1시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지하철 2-8공구 붕괴사고 원인에 대한 허위발표 시민항의집회'를 열었다.
대책위은 이날 항의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고를 자연재해에 따른 것으로 밝힌 것은 시와 삼성물산에 법적, 도덕적, 행정적 면죄부를 주는 격"이라며 "이해관계에 의해 자연재해로 가공됐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은 또 "검찰에 압수돼 있는 설계.시공 관련자료에 대한 검토가 없었던 점 등 발표 과정의 투명성과 신빙성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지하철 붕괴사고 진상규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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