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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 둥지의 까치' 김정수 SK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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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의 고참 투수인 '까치'김정수(38)가 SK 와이번스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SK는 해태의 전성기를 이끌던 김정수를 아무런 조건없이 영입하기로 해태와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86년 데뷔하면서부터 줄곧 해태에서 선수생활을 해왔던 김정수는 14시즌 동안통산 88승69패, 방어율 4.03을 기록했다.

김정수는 "새로운 팀에서 선수생활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강한 재기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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