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조무제교수(56.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가 제7회 한국과학상(생명과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31일 10시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과학상을 받았다.
조교수의 수상업적은 식물에서 칼모듈린이라 불리는 칼슘 결합단백질이 칼모듈린 이성체에 의해 매개되는 새로운 식물 생체방어신호 전달과정을 발견한 것. 이를 응용할 경우 병 저항성 작물을 개발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병충해를 이겨낼 수 있는 무공해 작물을 생산할수 있다.
연구결과는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 특허를 내놓은 상태이며 국내 연간 농약 소비량이 약 8천억원, 세계 농약 소비량이 250억불에 달하는것을 감안하면 실용화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林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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