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여전 중국 선양(瀋陽)시에 개업한 북한요리전문 '평양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북한의 월간지 '금수강산' 3월호가 소개했다.
30일 입수된 이 잡지에 따르면 지난 98년 11월 개업한 평양관의 주 메뉴는 평양냉면과 단고기(개고기), 수산물 요리 등으로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짐에 따라 선양시의 명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는 평양냉면은 물론 냉면과 개고기에 곁들여 나오는 통김치와 깍두기는 "제일 특색있다"고 소문날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
가족들과 함께 평양관을 찾아 두 그릇의 평양냉면을 먹었던 중국동포 박모씨는 "이역에서 평양냉면을 먹고 보니 조국(북한)의 옥류관 국수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흘리기도 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건평 280㎡에 단층인 평양관은 수십명이 자리할 수 있는 방과 단란하게 식사할 수 있는 가족방이 갖춰져 있는 것은 물론 도라지, 아리랑 등의 음악을 즐길 수도 있는 화면반주 음악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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