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두 호부 무세 소가 웃을 일"3년간 한푼도 내지않아"
○…안동시 선거구 자민련 강성룡 후보 측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한나라당 권오을, 민주당 권정달 후보가 지난 3년 동안 재산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며 재산세 누락 의혹을 제기하고 "현역의원인 두 후보가 재산세 납세 실적이 0원이라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아냥.
이에 한나라당 권 후보 측은 "서울서 쓰는 목동 아파트는 전세며 재산세 과세대상 재산은 지난해 7월 취득한 안동시 태화동 아파트로 재산세 첫 부과는 내년 5월 이후"라고 반박. 민주당 권정달 후보 측도 "문중 산 등 부동산 모두가 가족 명의로 돼 있어 재산세가 후보 명의로 부과되는 것이 없다"고 해명.
(안동)
정부여당에 재확인 주장
○…민주당 경주시지구당은 31일오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후원의밤 행사를 개최최종환 후원회장은 "관광경주 발전을 위해 출마한 이종웅 위원장에게 필승의 용기와 격려를 주기위해 후원의 밤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
이 후보는 "지역 현안인 경마장은 입당때 약속사항으로 등록후 정부여당에 재확인 했으므로 당락에 관계없이 상반기중에 착공시키겠다"고 기염.
(경주)
신.구 정치인 대결 역설
○…선거분위기가 서서히 뜨고있는 구미의 무소속 이강웅 후보는 31일 인동향교 방문을 시작으로 출신지역인 인동지역 공략에 주력하며 점차 활동범위를 넓혀나가는 모습.
한나라당 김성조 후보는 인동지역과 도량동, 구미 중심가 등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이번 선거는 김성조 대 김윤환의 대결이 아니다. 부정부패의 구 정치인과 깨끗한 정치신념을 가진 사람과의 대결"이라고 역설.
선산읍지역을 중점으로 가두연설에 나선 자민련 최종두 후보는 1일 박세직 월드컵 조직위원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 필승 전진대회를 열고 승리를 자신.
민국당 김윤환 후보는 인동장씨 5대종타 입택식에 참석한 후 진평동, 공단동, 형곡동과 시장, 상가를 순회하며 악수공세.
(구미)
"연설회 뒤 분위기 바뀔 것"
○…민주당김천시지구당은 31일 오후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박영우 후보 후원회의 밤'행사를 개최.
박 후보는 "2일 김천초교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가 끝나면 민주당 분위기로 바뀔 것"이라며 "경북의 1석이 서울의 10석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
(김천)
울진 숙원사업 해결 강조
○…봉화·울진 선거구의 민주당 김중권 후보는 31일 오후 울진군민회관 앞에서 정당연설회를 갖고 지역개발론과 인물론 등을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
김 후보는 "울진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왕피천 내항 건설, 의료원 건립, 울진공항 건설, 36번 국도 4차로 확장공사, 동해안 철도 부설사업 등의 조기 실현을 위해서라도 현 정권의 중심축에 서 있는 나를 밀어 달라"고 호소.
한나라 李총재에 서한
○…울산 남구에 재출마한 민주당 이규정 의원측은 31일 "김대중 대통령이 부임 초기 '외환위기를 1년 6개월안에 극복할 수 있다'고 했을 때 한나라당은 '이 기간에 외환위기를 극복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라"며 장을 지지는 뚝배기와 서한을 이회창총재 앞으로 전달.
이 의원측은 이날 오전 남울산우체국에서 장봉재 선거 대변인을 통해 편지와 뚝배기 1개가 든 소포를 서울 영등포구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앞으로 탁송.
장 대변인은 서한에서 "한나라당은 무책임한 발언과 선동정치, 지역감정 조장으로 정치풍토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장을 지진다면 정말 장을 지지는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하라"고 촉구.
(울산)
후보초청 토론회 참석 거부
○…경남지역 한나라당 일부 현역의원들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낙천.낙선 대상자로 지목된 후보들이 시민단체와 방송사가 주관하는 후보초청 토론회에 참석을 거부해 비난.
한나라당 일부 후보들의 토론회 불참은 각종 여론조사결과 타후보들에 비해 지지율이 앞선 것으로 발표된 상황에서 토론회에 나갈 경우 집중포화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공개토론이 사실상 무의미해지자 주최측은 "선거문화 개혁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맹비난.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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