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으로도 기업을 잘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외국과의 무역 트기, 수출입 상담,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불가능은 없습니다"
아마조네스군단 '스벤슨 대구지사'(한국지사장 김숙자.45)가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한명의 남성직원도 없이 약 20명의 여성인력만으로 기업을 착실하게 성장시키고 있다.
다국적 두피모발관리전문업체인 스벤슨 대구지사의 경우 외국과의 접촉이나 마케팅 전략수립이 다반사이다. 이런 업무처리는 김숙자 한국지사장의 몫. 전직 미국대사관직원으로 회화실력이 뛰어나고, 미국 공무원사회에서의 훈련된 합리성과 조직적인 업무추진력을 갖춘 김씨가 이 기업의 사령탑이다.
"가장 보수적인 대구에서 여성인력만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김씨는 "대구지사외에 서울본사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사를 전부 여성인력만으로 꾸리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며 여성들의 섬세한 정신이 기업을 성장시키는 디딤돌이라고 말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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