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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전자 배열 구조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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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셀레라社 발표미국을 중심으로 한 정부 차원의 6개국 공공 연구 프로젝트와 해독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셀레라 제노믹스사는 6일 자신들이 먼저 인간게놈 배열 상태 해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 주 록빌에 있는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 "인간 유전자의 청사진을 완성시켜 줄 한 사람의 게놈 배열상태을 파악, 이제 그 배열조합을 규명하는 일이 남았다"고 밝혔다. 조합 규명에는 3~6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 작업은 약 35억개에 달하는 염기 및 8만여개 유전자의 역할, 배열 방법 등을 규명함으로써 '인간의 설계도'를 알아내려는 것. 염기들은 서로다른 방식으로 조합해 유전자를 형성한다. '설계도' 규명이 이뤄지면 유전자 치료는 물론, 사람을 바라는 방식대로 설계해 생산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사람의 DNA는 99.9%가 동일해, 차이가 나는 0.1% 가량(약 300만개의 염기)만 잘 통제할 수 있으면 갖가지 질병 등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믹스사는 이날 "인간을 형성하는 DNA 속의 화학물질인 염기의 서열 구조를 완전히 해독, 인간 생명의 비밀을 풀기 위한 게놈 지도 작성에 중대한 진전을 이룩했다"고 자평했다.

제노믹스사는 이에따라 "올해 말까지 인간 게놈의 배열방식을 완전히 파악하고 해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쟁 관계에 있는 공공의 게놈프로젝트 역시 올해 중 기초 규명을 끝내고 3년 안에 완전한 게놈 지도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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