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야구 '드림팀'이 6월 1일 1차 선발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10일 서울 도곡동 소재 야구회관에서 프로-아마야구 발전위원회를 열고 9월 호주에서 열리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야구경기에 출전할 대표팀을 구성하기 위한 첫 공식 회의를 가졌다.
이날 야발위에서 양측은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프로, 아마선수 가릴 것 없이 최상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뽑는다는 전제아래 6월1일 대표선수 30명을 1차 선발한 뒤 도핑테스트를 거쳐 8월 중 올림픽에 출전할 엔트리 24명을 최종 결정하기로했다.
대표팀을 이끌 국가대표 감독은 박용오 KBO 총재와 정몽윤 아마야구협회장이 조만간 직접 만나 협의를 벌인 뒤 선수 선발보다 앞선 5월말쯤 선임하기로 했다.
프로와 아마 양측은 다음 달 열리는 2차 야구발전위원회에서 합숙훈련 개시일및 대표팀 운영에 관련된 세부 일정을 재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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