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종구 자급화 사업을 추진중인 칠곡군은 10일 내달부터 본격적인 종구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개화구 단계까지 성장되는 3년 후에는 역내 백합 생산 농가는 물론 성주, 경산 등 인근 농가들에게도 자체 생산한 종구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생산비 절감과 수출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내달 농업기술센터의 조직 배양 시설에 모구를 조직배양, 칠곡영농조합법인의 생산시설 5천500평 등에서 백합 종구를 개화구 상태까지 키워 각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는것.
1차 생산 계획량은 100만구 정도로 이중 60만구는 역내 농가들에게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는 종구를 희망하는 인근 지역에 보급할 계획.
현재 백합 종구는 80% 이상을 네덜란드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종구 구입비가 생산비의 60% 이상을 차지해 수출 경쟁력에 불리하게 작용 해 왔다.
종구의 수입가격은 구당 1천500~2천원이지만 자체 생산할 경우 1천원 정도로 생산비가 절반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역내의 백합 재배 면적은 6천평으로 생산 전량을 일본에 수출해 연간 3억원 정도의 수출고를 올리고 있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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