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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잡나, 못잡나'-'민주당 금품살포' 여성회장 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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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잡나, 못잡나'경찰이 민주당 달성군지구당 금품살포사건의 핵심인물로 쫓고 있는 옥포면 여성회장 임모(42)씨와 일주일째 숨바꼭질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4일 경찰의 연행과정에서 달아난 임씨는 다음날 시내 ㄱ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자 행적을 감췄다. 그러나 임씨는 달성군 일대 곳곳에서 활보하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전하고 있다.

경찰은 6일 밤 임씨가 옥포 모사찰에 나타났다는 주민신고에 따라 다음날 형사대를 보냈으나 잡지 못했다. 또 임씨는 7일 낮 친구와 함께 화원읍 천내동에 1시간정도 머물다 사라지면서, 지인들에게 "옥살이 할 각오가 돼 있다. 그러나 당으로부터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발생후 검거전담반을 편성해 임씨의 집과 친정인 청도 풍각 등 연고지를 뒤지고 있지만 매번 허탕만 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임씨만 못잡는 게 아니라 돈다발 출처 미확인, 주변 참고인 미조사 등으로 일고 있는 '여당 봐주기'란 비판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달성경찰서 관계자는 11일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이긴 하지만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선거가 끝나고 임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姜秉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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