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의증)환자가 11일 하룻동안 영주에서 60명이 신고됐으며 영덕 6명, 포항 5명 등 71명이 추가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중순 첫 발병한 이래 경북도내에서만 12일 현재 326명이 홍역증세를 보이고 있다.
영주지역에는 지금까지 220명이 홍역증세를 보여 11일 국립보건원의 역학조사반이 긴급 투입돼 혈청 채취 및 발병경로 등 조사를 벌였다.
조사반은 12일 영주지역 홍역의증 환자의 혈청 및 가검물을 채취, 155명을 정밀 조사한 결과 홍역진단자는 64명이고 91명은 단순 감기와 (열)발진 증세의 일반 환자라고 밝혔다.
영주시의 경우 12일 현재 홍역(의증)으로 70여명이 결석 했는데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주·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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