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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사랑 故 황진석씨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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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뇌종양으로 투병해오다 지난달 22일 숨진 고(故) 황진석(32)씨 유족이 11일 황씨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 570만원을 기탁했다.

황씨 형 진광씨는 "숨진 동생이 대학 친구와 후배사랑이 남달라 본인이 저축해 놓은 400만원과 동문회에서 모금한 170만원을 함께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94년 영남대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나 대학시절 발병한 뇌종양이 97년 악화돼 3년여 투병생활을 해왔다.

영남대는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별도관리, 통계학과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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