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아바나에서 열렸던 77그룹 정상회의가 '아바나 선언'과 그 '행동강령'을 채택하고 14일 막을 내렸다. 이 선언들은 새 지구 인간질서(New Global Human Order) 형성, 남북 동반자 관계 구축, 세계 연대기금 창설, 국제 정책결정 과정에의 개도국 참여 확대 등을 촉구했다.
또 49개항의 아바나 선언에서 다자간 무역체제의 개도국 특별 대우, 개도국 이익을 위한 우루과이 라운드의 효과적 이행, 첨단 과학.기술의 이전, 경제제재 조치의 완화, 공적 개발원조 확대, 외채 탕감 등을 요구했다. 창설 50주년을 맞은 유엔에 대해서도 테러 및 범죄행위 방지를 위한 역할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강령에는, 남북반구 관계 고위 자문그룹 설치, 개도국 연구기관간 네트워크 확대, 과학기술 증진 신탁기금 및 컨소시엄 설치, 2003년 남남협력 고위회의 개최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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