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대들이 어렵기 만한 한자를 사이버 공간에서 무한정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는 최근 한글세대를 겨냥해 운영중인 사이버서당(www.cybersodong.co.kr)을 통해 인터넷을 통한 무료 한문 교육 및 고전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반인들의 한문독해력을 높이고 한자와 한문의 저변을 확대시키며 고전번역과 고전강좌 등을 통해 고전을 현대화시키다는 취지.
사이버 서당은 무료 회원제로 운영된다. 일반인들이 한문이나 한문으로 된 고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선 교양과정을 시작으로 중급과 고급과정 강좌로 확대해 나갈 방침.
현재 '사자소학' '동몽선습' 등 강좌가 개설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논어, 맹자 , 중용 대학 등 중급 과정이 문을 연다.
전통문화연구회는 사이버 서당이 개설한 각 과목을 이수한 사람에 대해 한문 교육지도자 인증서를 주기로 했다.
-鄭昌龍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