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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부-봉화에 UFO 착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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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비행접시라고 부르는 UFO(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실체여부는 가려내지 못한게 현실이다. 외계인의 지구방문의 증거라는 존재론자의 주장과 무수히 목격된 UFO의 물적증거가 없다는 회의론자의 주장이 맞서 있지만 결정적으로 무게를 한쪽으로 쓸어넣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상공의 UFO 출현사는 한국전쟁당시 미군에 의해 처음으로 제기된다. 한국전쟁기간 100여명의 미군조종사.지상레이더요원.해군 등이 50여차례나 비행접시를 목격했다고 한다.

지난 50년 9월부터 54년 겨울까지 특히 출현이 잦았다고 집계돼 있다. 50년대 후반과 60년대에는 UFO의 목격보고가 거의 없었고 70년대에 접어들면서 목격사례가 늘어난다. 지난 95년 경기도 가평에서 나타난 UFO가 사진에 잡혔다. 이해 9월4일 오후2시40분쯤 문화일보 사진부 김선규기자가 가을풍경을 촬영하다 '번쩍'하고 스쳐지나가는 괴비행물체가 거의 동시에 촬영한 3장의 사진중 한컷에만 유일하게 찍혀 있어 엄청난 속도를 증명했다.

긴박.긴장감을 더해주는 일은 90년 3월30일에 있는 나토공군기들과의 추격전. 이날밤 브뤼셀의 나토공군 레이더에 나타난 미확인비행물체를 향해 공군기들이 긴급출격했다. 공군기들의 미사일추적장치는 이 비행물체를 포착할 수 있었으며 UFO는 급히 달아났다는 것이다.

오는 연말까지 완공할 경북 봉화군 물야면의 미확인비행물체 착륙유도기지 건설은 한발자국더 나아간 실체확인 작업의 일환이다. 착륙하는 UFO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자동카메라와 비디오.녹음장치도 설치된다. 서치라이트 11개를 만들어 놓고 밤낮 구분없이 1초로 점멸하도록해 비행접시 착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어떻게 보면 유도기지 거리 등 이런것은 상상이다. 한번도 본적없는 외계인과 관련한 상상도 현실에의 실체증명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것인가.

최종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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