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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의 올스타' 바클리 고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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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과 함께 전세계적인 미국 프로농구(NBA) 열기를 확산시켰던 찰스 바클리(휴스턴 로키츠)가 현역 생활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무릎을 다쳐 은퇴를 선언했던 바클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에서 열린 밴쿠버 그리즐리스와의 99-2000 NBA 정규시즌 마지막날 경기에 교체선수로 투입, 팬들에게 고별인사를 했다.

은퇴 선언후 몸무게가 늘어난 바클리는 이날 2쿼터 초반 교체 선수로 코트에 투입돼 6분간 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에 그쳤지만 관중들은 열렬한 기립박수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대스타에게 경의를 표시했다.

올스타에 11번이나 선정된 바클리는 전성시절 파워포워드로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위력적인 몸싸움으로 NBA 최고의 리바운드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마이클 딕커슨(20점) 샤리프 압더라힘(17점) 등 주전들이고른 활약을 펼친 밴쿠버가 휴스턴을 96대92로 물리쳤다.

한편 5전3선승제로 열리는 16강 플레이오프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마이애미 히트, 뉴욕 닉스, 샬럿 호니츠, 밀워키 벅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토론토 랩토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또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LA 레이커스, 유타 재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새크라멘토 킹스, 시애틀 슈퍼소닉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피닉스 선스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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