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 집단서식처인 봉화 운곡천에 전국 최초로 수달복원센터가 건립된다.
봉화군은 낙동강 지류 수계인 운곡천 주변인 법전면 소천2리 사미정 계곡 일대 850㎡(257평)에 5천3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복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5일 문을 열 예정인 이 센터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치거나 조난된 수달을 인계받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실(5평)과 환경적응관리사(242평), 관리사무실(10평)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이 일대 수달 서식지 조사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인한 자연 생태계 파괴행위 감시도 수행한다.
군은 이 센터 건립후 현재 한국수달보호회가 보호중인 수달 2마리를 옮겨 자연 적응훈련 기간을 거쳐 계곡에 돌려보내는 것을 첫 사업으로 계획중이다.
봉화·金振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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