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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종금 단돈 10달러에 매각아세아종금이 단돈 10달러에 스위스 금융기관에 매각됐음이 확인됐다.

아세아종금의 대주주인 대한방직은 2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경영권 양도를 위해 아세아종금 주식 869만5천51주를 1만1천105원(약 10달러)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대한방직은 공시에서 이 회사의 주식을 양수한 상대방을 지목하지 않았으나 스위스계 금융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부실 계열사인 아세아종금의 지분을 단돈 10달러라는 '헐값'에 처분한 대한방직은 자본금의 9배에 달하는 무려 483억여원의 유가증권 처분손실이 발생, 회사 재무구조악화의 위기를 맞았다.

기업구매자금 대출제 5월 도입

연쇄부도 폐해를 줄이기 위해 어음대신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가 다음달 도입된다.

한국은행은 2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구매기업이 자금을 융자받아 납품업체에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를 5월22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납품업체는 구매기업을 지급인으로 하는 환어음을 발행해 거래은행에 추심을 의뢰하고 구매기업은 거래은행과 사전에 약정한 대출한도 범위내에서 구매자금을 융자받아 환어음을 결제할 수 있다.

한은은 납품업체가 납품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도록 환어음은 납품일로부터 최장 30일 이내에 일람출급(at sight) 방식으로 발행하고 지급제시된 환어음은 7일이내에 결제가 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납품업체는 납품 완료후 아무리 늦어도 38일 이내에 대금을 회수할 수 있게 돼 금융부담이 경감되고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은은 기업구매자금의 융자기간은 은행이 구매기업의 자금사정 및 실제 자금소요기간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서울신용정보 사명변경 CP시장 진출

지난 1월 금감위로부터 신용평가업 허가를 받은 서울신용정보가 17일 사명을 서울신용평가정보로 개명하고 기존의 채권추심업위주 영업에서 탈피, 신용평가 및 신용조회업을 축으로 한 핵심사업체계 개편을 단행했다.

서울신용평가정보는 이미 지난 2월 현대석유화학과 동양창투 등 4개사의 기업어음등급평가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ABS등급평가에서도 4개 업체의 의뢰를 받아 평가를 진행중이다.

서울신용평가정보는 올해 ABS 및 CP 신용평가시장의 20% 점유를 목표로 설정했다.한편 서울신용평가는 신용조회부문에서는 LG-EDS, IBIZ TEC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인터넷, PC통신, ARS를 통합한 신용조회시스템 SIREN(SCI Information Reporting& Evaluation Network)를 오는 7월1일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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