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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오픈 골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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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박남신(41.올리마코리아)이 제1회 호남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93-99 시즌 역대 통산 상금 랭킹 2위인 박남신은 23일 전남 화순의 남광주컨트리클럽(파72. 6천315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85타로 우승했다.

전날 1언더파로 공동 9위에 그쳤던 박남신은 이날 심한 강풍으로 대부분의 골퍼들이 부진한 가운데 관록과 경험을 앞세운 침착한 플레이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선두와의 5타차 격차를 따라 잡고 3천6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6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박남신은 7번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8번, 9번홀에서 줄버디를 낚아 승리를 예감했고 후반들어서도 흔들리지 않고 파행진을 계속,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전날 선두였던 재미교포 남영우(27.지산CC)는 이날 5오버파 77타에 그쳐 합계 1언더파 287타로 박남신에 2타차 역전을 허용, 2위에 만족하면서 프로데뷔 첫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아마추어 김대섭(19.성균관대)은 이날 무려 13오버파 85타로 무너져 합계 8오버파 296타로 공동 15위로 내려앉아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3위에는 합계 2오버파 290타를 친 김주희가 자리했고 최광수, 이부영,최윤수는 4오버파 292타로 공동 4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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