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일(4월26일)에 발생하는 컴퓨터 바이러스(CIH)가 25일 봉화군청 문서작성용 컴퓨터에서 발생, 업무가 마비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
봉화군청에 따르면 25일 기획실의 문서작성용 컴퓨터 1대가 부팅이 되지 않으면서 봉화 군정지(郡政誌) 발송을 위한 주소록 등 관련 서류가 사라져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이 컴퓨터는 통신망과 연결되지 않은 순수 문서작성용이어서 디스켓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 컴퓨터는 지난해 CIH 바이러스 발생을 막기 위해 날짜를 하루 앞당겨 사용한 뒤 이를 바로잡지 않아 25일을 26일로 인식,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봉화·金振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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