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현악기만 모여 소리를 낸다. 바로크시대 하우스 콘체르토(House Concerto)가 몇 백년을 거슬러 우리곁에 다가온 듯하다.현악기로만 팀을 짠 '협 스트링 앙상블'이 무대를 갖는다.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
협 스트링 앙상블은 중앙대학교 음대 이종협교수가 이끌고 있다. 이교수는 영남대, 효가대 등 대구지역에서도 후진을 양성했던 경험이 있고 국립교향악단, 독일 라이니쉐 필 단원을 역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르첼로의 '오보에와 현악을 위한 협주곡',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비발디의 '합주 협주곡', 다이아몬드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라운드' 등을 연주한다.
비발디의 '합주 협주곡'은 바이올린 협주자의 솔로연주와 현악 앙상블의 연주가 대화하듯 주고 받는 형식. 바이올린 협주는 이경호(경북대 4년)씨와 정유진(계명대 1년)씨가 맡는다. 공연문의 011-734-9439.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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