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미있는 입체북 나온다

출판문화가 발달한 미국·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입체북이 국내에도 처음 선보인다.

(주)지학사는 영국·미국 등 유명 입체북 출판사들과 한국어 판권계약을 맺고 입체북을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입체북은 직접 손으로 만지고, 책장을 펼칠 때마다 입체물(pop-up)이 뜨며, 책날개(flap)를 열어 숨어있는 그림을 찾아내고, 화살표(tab)를 잡아당겨서 책 속의 그림을 움직이는 등 촉각과 시각적 효과로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친근감을 키워주는 새로운 개념의 책이다.

입체북은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 마치 그림책 속의 세계와 대화를 나누듯 읽고 보고 만지고 당기고 열어볼 수 있도록 편집돼 있다. 국내에 소개될 입체북은 영어와 우리말로 편집돼 있으며 내용과 쓰임을 이중 언어로 풀이해주는 CD도 제공된다.

유아물 전담 판매회사인 '키즈덤'(Kizdom)을 통해 통신판매되며, 일차로 세계적인 동화작가 루시 쿠진스, 시안 터커의 입체북과 플랩북, 팝업북 등이 선보인다. 문의 080)412-1212.-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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