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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내 승용차 출입제한 인근도로 불법주정차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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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이 제철소내 개인승용차 출입을 전면 제한한 이후 형산교~섬안큰다리 구간과 인천제철 후문~섬안큰다리 진입로 등 공단지역 주요 이면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

이 도로는 하루 1천대 이상의 대형 트레일러가 왕복하며 각종 철강재를 실어 나르는 공단지역 최대 물류수송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난해 연말부터 포항제철소내 승용차 진입이 차단되면서 인근 업체 종사자들의 승용차가 2.3중 주차, 대형 트럭들이 불법주차 차량을 피해 중앙선을 넘나드는 곡예운전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은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경고스티커를 부착했다. 포항시는 2일부터 무기한 범칙금 부과 및 견인조치 등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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