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이 공원내 공유지에서 경작중인 텃밭을 과잉단속해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달서구청은 최근 본리공원, 송현공원, 성서1공원등 20개 공원내에 있는 1천여평의 불법 경작 텃밭에 대해 공공근로 11명을 투입, 경계석과 농작물을 제거했다.
주민들은 공원이 조성되기전부터 경작해오던 텃밭을 묵인해주다 총선이 끝나자 집중단속했고 단속나온 공공근로자 가운데 일부가 농작물을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달서구청은 총선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10일부터 2주일간 자진철거하라는 경고장을 보냈으며 지난해 텃밭을 경작하지 말라는 경고문까지 세워 놓았다고 밝혔다.또 단속요원들이 농작물을 개인적으로 가져가거나 사유지를 단속한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성구청은 기존 텃밭을 확장하는 경우외에는 이를 묵인해주고 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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