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주말 연속극 '남의 속도 모르고' 후속으로 6일부터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김진숙 연출 정인)를 오후8시 방송한다.
'사랑은…'은 쌍둥이라는 공동 운명을 타고 났으면서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너무 달라진 쌍둥이 자매의 삶과 가치관의 대비를 통해 일과 사랑, 결혼과 사회적 성공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 극본은 지난 92년 'MBC 베스트극장-거름꽃'으로 데뷔해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등을 집필해온 작가 김진숙이 '사랑과 성공'에 이어 두번째로 주말연속극을 맡았다. 연출은 서민들의 애환을 담았던 '서울의 달'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기량을 보였던 정인 PD.
일과 사회적 성공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며 남편의 사랑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쌍둥이 언니 서희주역은 탤런트 이태란, 좋은 집에 시집가서 착한 며느리이자 좋은 아내로 주위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동생 서경주역은 김지호가 캐스팅됐다.
상대역으로는 MBC에 처음 출연하는 류진이 이태란의 연인 강인태역을, 김호진이 김지호의 애인 김동희역으로 나온다. 이외 김영애 최불암 정혜선 등이 출연한다.정PD는 "시대 중심 사고방식 때문에 항상 억눌리고 인내해야 했던 이 땅의 여자들에게 새로운 페미니즘의 전형을 제시하고 가족 구성원의 의미와 역할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 싶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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