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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업주 협박 운영권 강제 탈취

조직폭력배 형제 영장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4일 오락실 업주의 불법 사행행위 약점을 이용, 오락실 경영권과 금품 등을 뺏은 대구 향촌동파 조직폭력배 김모(34·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씨 형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형제는 지난 해 10월 구미시 원평동 ㄱ오락실을 찾아가 업주 이모(37)씨에게 불법 영업을 보호해주겠다며 협박, 11차례에 걸쳐 1천300여만원을 뺏고, 지난 3월 현금 600만원을 건넨 뒤 4천만원 상당의 오락실 운영권을 뺏어 운영한 혐의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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